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 이재욱)는 익산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어른 영상 제작자 무료 기초교육’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12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미디어를 통한 노년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역 어른 영상제작들이 주체적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28일부터 4월18일까지 ‘실버들의 봄날은 온다’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매주 수, 금요일 2회에 걸쳐 어르신들이 직접 영상을 기획, 촬영, 편집하여 상영한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기존 참여 노인들이 만든 영상동아리 ‘재미동’에 가입해 매월 정기적으로 <할매하나씨세상>을 함께 기획·제작하게 된다. 이 영상은 지역방송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에서 방영되고 있다.
이 강의는 무료이며 참여 희망자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070-8282-8076)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2년 교육생들은 단편극영화<춘몽>과 단편 다큐멘터리<인간의 색깔> 등을 제작했으며, 특히 <춘몽>은 제11회 전국 퍼블릭 액세스 시민 영상제 대상, 제 4회 서울 노인영화제 본선진출을 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