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얇아지는 옷차림에 마음이 불안한 익산여성들을 위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익산시 보건소는 비만으로 인해 오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19세~64세미만인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비만여성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운동지도를 하고 식이지도, 사전․사후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해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헬스기구를 이용한 운동 외에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맨손 운동 등을 지도해 지방은 감소시키고 근육량은 증가시켜 더욱 날씬한 몸매를 갖게 한다.
참여인원은 총48명이며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주5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3개월에 3만원이다. 신청희망자는 익산시보건소 운동영양의학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859-4915)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은 증진시키고 날씬한 몸매를 되찾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 여성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총 3회에 150명의 여성이 참여했으며 평균 체질량지수가 27에서 25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