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겨울 한파가 몸을 움츠리게 하는 2월, 익산시에서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곳곳에서 열린다.

● 익산시립도서관은 올해 1분기 테마를 ‘베스트 영화 OST 와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로 정하고 6일, 20일 오후7시30분 부송도서관에서 레미제라블과 써니, 14일(오후2시 모현도서관)과 28일(오후7시30분 영등도서관)에는 에린브로코비치를 각각 상영한다. 또 13일, 27일 모현․영등도서관에서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와 ‘고령화가족’을 교차 상영한다. 목요음악관에서는 6일 오후7시30분 모현도서관, 20일 오후7시30분 영등도서관에서 ‘플루티스트 송혜진의 클래식 속 작곡가 이야기’ 공연이 열려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이해를 돕고 재미를 준다.

이외에도 익산 모현․영등․부송․마동도서관에서는 토요일 오후2시30분에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문의처 모현도서관(859-3731~2), 영등도서관(859-4661~2), 부송도서관(859-3715~6), 마동도서관(722-3344~5)>

●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8일 오후5시에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3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전주 교류연주회가 열린다. 익산․전주 소외아동 청소년 12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레하르의 메리위도우 등을 합주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11일 오후7시에는 (사)새벽이슬의 2014 사랑나눔 콘서트, 22일(12시, 오후2시․4시)에는 가곡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솜리문화예술회관 859-5278~9)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5일~9일까지 5일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지아이조2부터 드래곤 길들이기, 위대한 개츠비, 전설의 주먹, 가디언즈, 더 울버린, 특히 8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애니메이션이 준비 되 있다.

이외에도 TV스튜디오 체험 프로그램이 매주 목~토(오전10시~12시, 오후2시~4시)까지 운영된다. 직접 VJ, 리포터,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PD, 촬영감독이 되어보는 색다른 체험학습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신청은 체험 희망일 2주전까지 신청해야하며 체험비는 1인당 5천원이다. (문의 070-8282-80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