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의과대학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규 모집한 결과, 29명이 최종 합격했다.
원광대병원은 2013년 11월 18일 모집 공고한 2014년도 전공의(인턴) 최종 합격자가 이 같이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이에 따라 선발된 전공의들을 히포크라테스의 진정한 후예들로 만들기 위한 수련 교육에 들어간다.
이들은 먼저 향후 1년간 의과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환자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현장 의료 시술을 향상 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를 위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에서 4주 이상, 소아청소년과에서 2주 이상을 순회 수련을 하고, 잔여기간은 자유 선택으로 2개과 이상을 수련한다.
원광대병원측은 “우리 병원은 생활시설 및 근무 환경을 전국적으로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공의 복리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며 “우수한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