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14년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 2,502억원을 집행하기로 하였다.
시는 상․하반기 재정의 균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집행목표 달성을 위해 2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 중에는 각종 공사 등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균형집행 대상예산을 발췌하여 6월까지 월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균형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사업부서와 자금 및 지출부서가 상호연계하고 있다.
또한 사업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자체설계단’을 구성하고, 사업장별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설계, 발주 및 착공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집행으로 재정투자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중요 시책인 만큼 목표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