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익산시 주현동 이리온누리교회(담임목사 최만선)는 지난 28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20kg) 10포를 인화동주민센터에 전달하였다.
최만선 담임목사는 "지역에서 사랑과 봉사를 함께 나누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수리비 지원, 기부활동 등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함라면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양성용(39)씨는 지역 경로당 29개소에 떡국떡 5kg씩을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양씨는 “타지에서 고향인 함라에 다시 정착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떡 나눔을 하게 됐다. 앞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면서 고향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마면 소재 동명농장(대표 오동명)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배 32박스(80만원상당), 한과업체 무지개전통식품(대표 이홍근)에서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한과 20박스(40만원상당)를 금마면사무소에 각각 기탁했다.
특히 동명농장은 대표 오동명씨는 매년 설 명절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배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 받은 배와 한과는 어려운 가정 32세대와 경로당 19개소에 각각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