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리시 새마을 동회장단이 20여년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아온 성금으로 백미1,000kg을 마련해 익산시에 기탁했다.
22일 오후 정해영 새마을 동회장과 회원들은 익산시청을 찾아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백미10kg 100포대(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회원들이 오랜 기간 모아온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아동복지시설을 후원해 줘 감사하다.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원된 백미는 10㎏ 100포대 아동양육시설을 비롯한 4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안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21일에는 도기만 이장이 보리쌀(5kg) 100포대(130만원 상당), 22일에는 무학자원봉사단(단장 박기호)이 백미(10kg) 32포대(80만원 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해왔다.
기탁 받은 이웃돕기 성품은 관내 소외계층 82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용안면 도기만이장은 수년 째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리쌀을 전달하고 있다. 무학자원봉사단 또한 자발적인 주민참여로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