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에는 10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사랑을 전하는 천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삼성동 통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정온수 회장은 17일 오전 삼성동주민센터를 찾아 지역 기관단체협의회와 협력해 마련한 사랑의 성금 1,004만원을 황영삼 삼성동장에게 전달했다.
정 회장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장협의회는 지난 12월에도 김장김치 1,300포기를 담아 300여 세대에 전달하고 지역주민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