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들이 동절기 학교방학 등으로 도내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헌혈버스 2대, 농업기술센터․사업소․읍면사무소를 순회하는 헌혈버스 1대 총 3대의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시민 과 직원, 공익근무요원 등 9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특히 작년까지 5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문화관광과 이병국 주무관이 이날 역시 동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윤선 행정지원과장은 “업무추진으로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사랑의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공무원들은 상․하반기 연 2회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동안 304명이 헌혈에 참여하면서 도내에서는 가장 많이 헌혈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