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KBS 도전골든벨에 익산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익산행복학교 한글교실’ 학생들이 참가해 화제다.
익산을 대표하여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100인에 선정된 2인은 한글교실'익산행복학교 함열반'에 재학 중인 신송수(72), 한영순(68)씨다.
이번 KBS 도전골든벨은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고등학교가 아닌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두 할머니들은 가족들과 교사들의 응원을 받으며 그동안 쌓아두었던 한글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할머니들의 유쾌한 도전은 오는 2월 2일 저녁 7시10분 KBS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특집 도전골든벨은 늦은 배움을 부끄럽게 생각했던 학습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학생으로서 즐기는 축제였다. 많은 시민들이 방송을 통해 용기를 갖고 익산행복학교 한글교실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행복학교는 현재 함열읍, 여산면, 낭산면, 용동면 등 4개소 9개반이 개설되어 다양한 교육과정과 수준별 수업으로 문해학습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상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평생학습센터(063-859-5155/5158/58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