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올 한 해 동안 활동할 ‘아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10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아동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인력이 증원되어 3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신동지구대등 4개 지구대와 함열파출소등 4개 파출소에서 총 64명이 활동하게 된다.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한 만 7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경우회와 노인회 회원으로 구성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평일 초등학생들의 하교시간인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각 초등학교 주변과 통학로, 놀이터와 공원 등 아동들의 움직임이 많고 성범죄 등 아동들의 대상 범죄의 우려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활동을 실시하여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안전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아동안전지킴이 본인으로써는 사회에 봉사하고 본인의 건강을 챙기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유인 서장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없는 등 사회가 전체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다. 부디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모집에 건강하시고 사명감 높으신 분들이 지원하셔서 익산경찰과 힘을 합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줬음 고맙겠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