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저소득층 노인에게 전부틀니와 부분틀니를 지원해주는 ‘무료 노인의치(틀니)사업’을 실시, 이달 29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2억1,73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중 어금니가 없는 이들에게 틀니를 지원한다.
단 국가무료의치사업 틀니 시술자, 만75세 이상 전부틀니, 부분틀니 보험 이후 틀니 시술을 받은 이들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2월 5일~11일까지 보건소에서 실시되는 구강검진을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며, 대상자들은 보건소 협력치과에서 시술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받는다.
보건소 박동기소장은 “틀니 치료는 어금니가 없어 음식 섭취가 힘든 노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02년~2013년까지 11년간 총 1,441명에게 틀니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