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다애로타리클럽이 저소득층을 위한 '다애 사랑의 연탄 나눔터'를 개설, 운영하기로 평화동 주민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21일 오후 평화동 연탄나눔터에서는 이한수 시장, 엄양섭 자원봉사종합센터 이사장, 조혜정 익산다애로타리클럽 회장,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익산다애로타리클럽의 연탄 나눔터는 평화동 주민센터 뒤 부지에 4평 규모로 조성됐다. 회원들의 후원으로 매년 100구좌 연탄 1만장을 확보하여 내년 1월부터 저소득층 1세대당 300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수급선정 제외자와 수급 중지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대상으로 따뜻한 온기를 선물한다.
이날 조혜정 회장은 “연탄 나눔터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펼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18년의 전통을 가진 여성들로 구성된 익산 다애로타리클럽은 삼정원 목욕봉사와 독거노인‧정신지체 장애인 도배‧장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