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 참여와 양성평등 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동연)가 20일 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2013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결산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산대회에는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5개 여성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등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보고했다.
여성단체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여성의 권익증진과 역량강화에 힘써 온 이한수 시장과 익산시의회 김대오 의장, 최종오 부의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300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섰다.
한동연 회장은 “지난 한 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활동들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배려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여성친화 감성도시 익산을 이끌어가는 여성 리더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올 한 해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워크숍 개최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홍보 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여성단체 역량강화 교육, 행복한 가정상 선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익산프로줌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여성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