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의원들이 청년고용촉진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조례안을 잇달아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 김대중의원과 김영희 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173회 정례회를 통해 익산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운영조례안과 익산시 협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김대중 의원(오산,모현,송학)은 청년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고일 기준으로 익산시에 거주한지 1년이상인 학생들은 본청과 사업소 및 읍·면·동, 시의회 등에서 행정업무를 체험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1년이상 거주한 학생들은 매년 여름이나 겨울방학을 이용해 40일 이내에서 행정업무를 체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희 의원(비례)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협동조합의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협동조합생태계를 조성,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확충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의원은 “협동조합 지원위원회 구성을 비롯 경영지원, 교육훈련 지원 등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익산시장은 협동조합 지원계획을 연도별로 수립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