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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나누니 두 배로 기뻐요

대영직업전문학교, 창혜복지재단에 화장지 기증, (주)큰길식품, 시온육아원에 김치 100상자 기탁

등록일 2013년12월09일 19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정과 사랑을 전달한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영등2동 소재 대영직업전문학교(교장 홍정욱)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60만원 상당의 화장지를 창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4회에 걸쳐 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후원해 왔다.

창혜복지재단(이사장 서윤석)에서는 “매년 잊지 않고 생필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 원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장은 “작은 힘이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큰길식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왕궁면에 김치 100상자(500kg)을 기탁해 감동을 줬다.

이 김치는 지역의 아동생활시설과 저소득층 70세대에 전달됐다.

(주)큰길식품은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HACCP인증을 받고 논산 훈련소 등에 식품을 납품하는 중견식품업체다. 윤연숙 대표는 “익산시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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