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5억원을 확보하여 재해예방 및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최근 국세징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와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소득세 등의 지방세 감소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시 현안사업 추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특별교부세로 모현지구 우수저류지 설치 및 위험 붕괴시설 정비사업 5억 2천만원, 등 총 7건 15억 3천만원의 재해예방사업과 영등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4억, 익산 실내족구장 조성 7억, 신용공원 조성사업 5억 등 지역현안사업이 추진된다.
소라산 자연마당 조성사업 진입도로 개설사업인 영등동 도시계획도로 공사는 완공 시 소라산 공원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익산 실내족구장 조성사업은 오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 유치관련 시설 인프라 확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재해예방과 현안사업 재원확보를 위해 시와 정치권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갖춰 노력한 결과 이번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정치권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시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