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는 28일(목) 제17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20일까지 2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2014년도 일반회계 7천4백억원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1천3백억원 등 8천7백억원에 대한 예산심의를 비롯하여 익산시 기금운용계획,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대중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운영 조례안, 김영희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협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와 익산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동의안을 심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손문선, 송병원 의원 등의 5분 자유발언이 있을 예정이며 12월 19일에는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김대오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하여 2014년도 익산시 예산이 한 푼이라도 잘못 집행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심의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실용적인 의회구현을 당부할 방침이다.
익산시 의회는 12월 18일까지 상임위별로 내년 예산안을 심의한 뒤 20일 열리는 마지막 본회의에서 2014년도 본예산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