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인 ‘2013 익산시 자원봉사자 화합 한마당대회’가 23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한마당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만남을 통해 화합과 함께 연대의식을 고취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이번 한마당대회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오늘만큼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즐겁게 즐기고 내일을 위해 재충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한마당대회는 식전공연과 1부 한마당 체육대회, 2부 자원봉사자 장기자랑으로 진행되었다.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사)만남 익산시지부 함사모의 플레시몹은 40여명의 대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쳐 장관을 이뤄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1부 체육대회는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두 팀으로 편을 나눠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으며 2부 장기자랑에서는 각 단체와 개인이 나와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등 그동안 숨겨놓은 끼를 펼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익산시 사진협회의 즉석사진 찍어주기와 익산소방서의 안전체험활동이 현장에서 펼쳐져 자원봉사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오랜만에 익산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