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안전을 국정목표로 정한 정부가 지난 5월 안전문화운동 추진 중앙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안전한 사회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이에 발맞춰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나섰다.
익산시는 22일 시민의 행복감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안전문화운동추진 익산시협의회(이하 익산시 안문협)를 구성하고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익산시 안문협은 공동위원장인 이한수 시장과 민충기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를 비롯한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기획홍보․사회안전․생활안전․교통안전 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천과제를 발굴해 안전문화조성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 안문협은 앞으로 생활도로 30km/h이하 서행하기, 가정 내 전기․가스 안전수칙 준수, 우범지역 가로등 밝히기 등 총 7개 실천운동 과제를 선정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분야별, 시기별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가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일상에서의 작은 관심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정착시켜나갈 수 있도록 익산시 안문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