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 정은택(좌측), 노동조합 지부장 김태철(우측)
원광대병원 노사가 임금 총액 기준 2.45%, 기본급 대비 2.89%를 올리는 것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지난 19일 원광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노사 임.단협 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3년 단협은 임금 협상의 해로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 기준 2.45%, 기본급 대비 2.89% (정율 100% 기본급화)로 타결되었으며, 임금 소급분은 11월부터 4회에 걸쳐 분할 지급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원광대병원은 7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 교섭 6회, 실무교섭 5회 등 총 11차례의 노사교섭을 통해 11월 2일 임금 잠정 합의서를 체결한 후 이날 조인식을 가진 것이다.
조인식을 마친 후 정은택 병원장은 “교섭기간동안 노사 간 갈등도 있었지만 2013년 교섭을 원만히 마무리해 다행으로 생각한다. 특히 노사 자체의 노력으로 교섭을 타결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 이라며 “앞으로도 지난 2년간의 협상처럼 자율 타결이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