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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열풍’

새마을지도자익산시협의회, 익산시새마을부녀회 주관

등록일 2013년11월21일 18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장철을 맞아 익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잇따라 진행됐다.

지역의 대표적인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인 새마을지도자익산시협의회(회장 김주문)와 익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국영순)이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21일 팔봉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한수 시장과 익산시새마을회 회원 500여명은 이날 정성껏 김치를 버무리며 3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았다. 이 김치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우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500세대와 20개 영세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그동안 각 28개 읍면동 새마을단체는 300포기~1,000포기의 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 온기를 나눠왔다.

같은 날 삼기초등학교(교장 김영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고 독거노인에게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생 50여명은 김장 전에 한식요리전문가로부터 김치 담그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처음 해 본 김장이 쉽지 않았지만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절인 배추에 양념 속을 넣으며 김치 100포기를 완성했다.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김치는 삼기면사무소에 전해져 독거노인 10명에게 전달됐다.

삼기초등학교는 올해 처음 텃밭 가꾸기 사업을 실시, 학생들이 직접 배추를 심고 가꿨다.

김 교장은 “배추를 키우고 김치를 담기까지 아이들이 전 과정에 참여해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다. 아이들은 텃밭을 가꾸며 책임감을 느끼고 김치를 담으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익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서정이)는 김장김치 1천여포기를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 120세대 전달했다. 여성자원봉사단은 배추 손질부터 양념준비, 김치 담그기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하는 등 정성을 다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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