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양동 해오름 봉사단
익산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나눔이 계속 되고 있다.
어양동 해오름 봉사단(단장 양옥란)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해 쌀 10kg, 100포대(약 2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20일 오전 어양동주민센터에서는 사랑나눔 쌀 기탁식이 열렸다. 주민센터는 이 쌀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0여세대에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장애인 김○○씨(40세)는 “생각지도 못한 쌀을 받게 되어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옥란 단장은 “회원들의 수고와 마음이 담긴 쌀이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앙동 소재 원광새마을금고 조세련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가정용 소화기 35개를 21일 중앙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조 대표는 “화재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쓰여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