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달 미륵산 사자암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 초동진화에 힘쓴 육군 제7557부대 장병 3명에게 20일 공로패를 수여했다.
미륵산 산불발생시 당직근무였던 장병들은 산불을 발견하고 산불대책 상황실에 신고한 후 즉각적인 진화활동 조치를 취해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공로패를 수여하며 “초동진화로 대형 산불을 예방해준 장병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최근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을철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