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6.25 참전유공자 954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이 전수됐다.
익산시는 19일 오전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한수 시장과 호국영웅기장 대상자, 보훈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가졌다.
'호국영웅기장'은 훈·포장과 달리 특정한 업적 등을 기려 국가가 수여하는 일종의 기념장이다.
시는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954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수하며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참석자 외 900여명에 대해서는 익산보훈지청에서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날 “역사를 잊어버린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더욱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