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3년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인 산림청장상에 선정되어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이 대회는 임도시설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고, 정책․연구․현장 전문가의 기술교류를 통해 임도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해마다 주최하고 있다.
지자체 240개, 산림조합 144개 등 총 389기관이 참여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현장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수상기관이 최종 결정됐다.
시는 ‘다양한 임도활용을 통한 다기능 명품 숲길 조성’을 위해 그간 임도에 문화․휴양․레포츠 기능의 친환경적 시설물을 설치해 다기능 명품 숲길로 조성․유지․관리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시민의 여가생활이 친환경적인 참여․체험형으로 변화하면서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도에 문화․휴양․레포츠 시설 설치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다기능 명품 숲길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목식재를 통한 그린터널 조성, 소규모쉼터 조성, 임도 노면정리 및 돌 횡배수관 등을 설치, 다기능 명품숲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