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가 13일 익산천 일대에서 제7557공수부대, 해병전우회, 코오롱워터앤에너지, 푸름이자모단, 주민 등 100여명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익산천 인수교 주변은 인근 마을과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에서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자연경관이 훼손되어 있었다. 이날 이들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고사한 나무를 제거 후 감나무를 식재했다.
특히 푸름이자모단은 생활하수 줄이기 홍보활동을 함께 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민환경교육과 천연비누 만들기를 주민과 함께 하며 환경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관계자는 “강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와 참여가 필요하다. 강살리기에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 참여형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이 단체는 올해 용강천, 여산천, 죽청천 등 10여 차례 정화활동과 주민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그 중 용강천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방송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