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가 제172회 임시회를 개회중인 가운데 2013 주요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이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 제시로 주목을 끌고 있다.
▶ 김대오 의장 : 2013년 결산뿐만 아니라 2014년 업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그 어느때 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의원님들과 집행부 직원들을 치하하고 연초에 계획했던 주요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심도있는 원인 분석과 최적의 대안제시로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 될 수 있기를 당부하였다.
▶ 황호열 의원 : 탑마루 상품 선정시 고려되어야 할 기준들을 꼼꼼히 살펴서 우리시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만큼 탑마루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토요 어울림장터가 겨울철에 휴장을 하는데 다시 개장할 때 까지 홍보를 잘 해서 내년에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김일영 의원 : 차고지를 조성해놓고 활용을 하고 있지 않는 경우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였다. 거주지와 차고지의 거리가 멀어서 집 주변에 불법으로 주차를 해놓는 화물차가 많으나, 밤샘 주정차 단속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연식 의원 : 서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연무대에 있는 군부대에 홍보용 전광판을 설치하려 했으나 협의중 안타깝게 설치를 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법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서 우리 지역 군부대에 설치하여 좋은 뜻을 가지고 시작한 사업이 꼭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오준 의원 : 보석박물관의 리모델링도 중요하지만 박물관에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오직 익산에 와야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익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중장기적 투자계획을 세워 만들어 줄 것을 제시하였다.
▶ 양종규 의원 : 서동공원을 등산하는 사람들이 화장실도 들릴 겸 마한관도 많이 찾는다고 보는데, 화장실 청결문제 라든지 어린이 안전문제에 좀 더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가족단위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