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전북취재본부 박윤근 기자가 ‘제14회 시흥문학상’ 시 부문에 응모한 ‘안녕, 피쉬맨’ 작품 외 4편이 대상을 차지했다.
박 씨의 이번 상은 2010년 ‘제 12회 수주문학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문학상이다.
이번 문학상 시 부문 공모에는 해외 5개국 포함, 1520편의 작품이 예심을 거쳐 145편이 본심에 오른 가운데 박 씨의 작품이 대상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손택수 시인과 명지대 국문과 교수인 정끝별 시인이 맡았다.
심사평에서 정 교수는 박 씨의 작품을 “완성도보다는 열도(熱度)를, 안전보다는 가능성을, 감각보다는 사유를, 이미지의 조탁(彫琢)보다는 통찰의 음역을 더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