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어 지역사회에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익산시 금마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김금선)는 8일 지역 어려운 이웃 16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녀회원 15명은 이날 정성을 다해 50만원 상당의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등 이웃에 전달했다.
김 회장은 “몸이 불편하거나 가족이 있어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 마음이 안타까웠다. 앞으로도 이웃들을 돌보며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새마을부녀회는 매 분기 반찬나눔을 하고 해당 가구에 청소, 말벗봉사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성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길만)과 성당면사무소는 9일 노인요양시설인 행복한 보은의 집을 방문해 공연과 음식을 대접했다.
이들은 이날 50명의 어르신에게 국수와 호박죽을 대접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김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관내 경로당에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