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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린이집, '익산시가 찍어준다!'

내년도 어린이집 선택, 어린이집 평가인증 여부 등 꼼꼼히 확인

등록일 2013년11월07일 17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1월은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내년도 입학 원아를 모집하는 달이다. 입학은 내년 3월이지만 입소문난 어린이집 입학을 위해 여름부터 대기자 명단에 올리고 내년 입학을 기다리는 학부모들도 상당수가 있을 정도.

이에 학부모들은 이 시기에 관심 있게 보아둔 어린이집 입학설명회와 원서접수 기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분주하다.

내 아이의 생애 최초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좋은 어린이집을 고르고 싶은 학부모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그렇다면 어린이집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익산시가 찍어주는 좋은 어린이집 고르는 비법을 소개한다.

# 어린이집 평가인증여부 참고

익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 에서 익산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 제공을 위한 국가의 평정에서 평가인증을 획득한 어린이집의 정보와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평가에는 평가인증여부와 평가인증 점수, 종합평가서, 평가인증이력(10년), 인증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보육환경과 운영관리, 보육과정, 교수법, 건강영양, 안전 평가 점수가 공개돼 다른 보육시설과 비교할 수 있다. 평가인증제에 대한 세부사항 공개는 지난 9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정도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우리동네 어린이집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각 어린이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소개돼 있다. 어린이집의 주소와 연락처는 기본이고, 국공립이나 가정 어린이집인지 등의 유형 분류, 보험가입여부, 정원과 교사, 보육비와 필요경비 납부 등도 안내한다.

여성청소년과 채수훈 평가인증 담당자는 “우리시는 어린이집 보육 품질향상을 위해 총267개 어린이집 중에서 229개소인 85.7% 인증율로 전북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질적 향상을 꾀해나가고 있다"며 “평가인증 결과 공표 항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고서 학부모가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에 가중치를 둬 어린이집을 비교 한 후 선택하는데 활용하면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린이집 입학설명회

# 차량 탑승 및 급식위생 꼼꼼히 점검

아이들이 매일 타고 다니는 차량이 안전한지 급식 위생은 철저히 지켜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운행차량을 직접 실물로 확인하고 집근처에서 아이들이 타고 내릴 때 안전지도가 잘 이뤄지는지 유심히 관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익산시는 차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 익산경찰서와 연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운행 보호차량 280대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차량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올해 12월부터 어린이집 차량 이용정보도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부모들의 궁금증이 더욱 해소될 전망이다.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상태도 꼭 살펴봐야할 것 중 하나다. 급식환경이 청결한지, 계획된 식단과 실제 메뉴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취사부가 별도로 있는지 등을 확인하면 좋다. 익산시에서는 현재 환경위생과와 식중독예방대책 실무협의체와 모니터단을 구성해 267개 전 어린이집에 대해서 지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집 급식 위생 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 맞벌이 부부, 시간연장 여부 꼭 확인

‘맞벌이 부부는 늦게까지 아이를 믿고 맡길 일이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일반 어린이집 보육시간은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다. 이에 비해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은 일반적으로 밤12시까지 시간을 연장해 보육을 하는 곳을 말한다. 현재 익산시에는 전체 42%에 해당하는 112개소에서 4,139명의 어린이가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야간 교대근무자 등을 위한 24시간 어린이집도 1개소 운영해 현재 13명의 어린이가 이용 중이다.

이 밖에도 원장과 교사들의 어린이집 운영 목표나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관, 경험과 경력이 충분한지를 주의해서 보는 것이 좋다.

시 보육담당자는 "남들이 좋다는 곳 보다는 내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 어떤 보육환경을 우선시 할 것인지 학부모가 명확히 정하고 그에 맞는 시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단 정한 이후에는 믿고 맡길 줄 아는 마음의 여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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