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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온기 전하는 여성봉사단체들 '귀감'

청란라이온스클럽, 연탄 천장 나눔의 손길 펼쳐...익산다애로타리클럽 주거환경개선활동

등록일 2013년11월04일 18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청란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란라이온스클럽은 4일 평화동 저소득 가구 5세대에 연탄 1,000장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

청란라이온스클럽 정말녀 회장은 “예년보다 더 추워진 날씨로 어려운 이웃들은 난방비 때문에 벌써부터 걱정이 많다고 들었다. 저희들의 작은 정성으로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평화동의 김 아무개 어르신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올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많이 걱정했는데 이렇게 청란라이온스클럽에서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한겨울 추위에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다애로타리클럽(회장 조혜정)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평화동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찾아 도배와 장판, 청소 등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회원 20여명은 이날 낡은 벽지를 걷어내고 도배를 하고 방을 말끔히 정돈했다.

다애로타리클럽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지구 보조금 사업으로 7년째 봉사를 해오고 있다.

조 회장은 “아직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살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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