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수관리과는 상수원의 안전성과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31일 대한노인회 및 어머니기자단 등 5개 단체 40여명과 함께 물 사랑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신흥정수장의 수돗물 생산과정과 익산시에 원수를 공급하는 한국농어촌공사소유 대간선수로의 시발점인 고산 어우보와 대아저수지 견학을 통하여 익산시 상수원의 역사와 유래 등에 대해 알아봤다.
또 하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하여 각 가정에서 수돗물을 이용한 후 버리는 하수를 모아 처리하는 과정과 처리방법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어에 참석한 한경희(52)씨는 “생활에 꼭 필요한 수돗물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상수원의 청결한 관리와 물을 아껴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상수관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 사랑 워터투어에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