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이 전국 병원급 이상 461개 가운데 18개 최우수 병원에 선정됐다.
30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위 수술 및 심장 수술, 개두술등 11개 수술에 대해 항생제 사용의 오남용을 개선하고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여 의료비용 절감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발표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2년 7~9월 3개월간 진료 분야에 대해 전국 병원급 이상 461개(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169개, 병원 248개)기관 4만8866건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2개 지표(최적의 항생제 투여 효과를 위해 항생제의 투여 시점과 종류 투여 기간을 평가하는 공개지표 6개. 기록, 환자관리영역, 감염관리제외율 등 모니터링 지표 6개)를 종합한 5차 평가 결과를 산출한 것이다.
이 같은 평가 따라 전국 18개 상급종합병원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호남권에서는 원광대병원이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결과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항생제 오남용 사용과 각종 중증 질환 치료 효과에서도 항상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