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관련 기술, 정책 및 산업트랜드를 공유하기 위한 국내 최대규모 제3회 LED산업포럼이 29일~30일까지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와 익산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온 LED 농생명융합기술사업의 성과와 도내에서 만들어지는 LED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 앞서 열린 총회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전정희 국회의원, 박성일 전북도 부지사, 이종석 익산시부시장, 박명구 LED산업포럼 위원장, 조남성 삼성전자 LED사업부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9일~30일까지는 대-중-소 상생협력 정보공유포럼이 열려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가 지식의 통섭과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이란 주제로 펼치는 특별강연과 LED미래융합산업 등 총 22개 세부 주제별 강연이 각각 펼쳐진다. 또 정부R&D기술성과 및 기술이전 설명회가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장우진 서울과기대 교수의 사회로 ‘LED산업정책과 상생협력 방안 토론’을 주제로 산업부와 기술표준원, 시티엘, 태원전기, 에이펙 및 세미머티리얼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LED산업 현안토론회가 열린다.

30일에는 LED산업 신사업 모델발표회, 국제 Zhaga 프로모션 등이 함께 마련된다.

특히 시는 LED산업포럼에 참가하는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산 함열지역에 계획하고 있는 농공단지(LED집적화단지) 분양과 기업유치를 홍보할 수 있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LED 기술사업의 성과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관람객들은 내달3일까지 열리는 국화축제장에 마련된 LED산업홍보관을 통해 LED 사업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