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년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익산시는 28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를 비롯한 여행사 상품기획자, 여행작가, 블로거 등 홍보 관계자 30여명 등과 함께 2014년 관광객유치를 위한 익산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과서 역사테마를 중심으로 한 수학여행상품 코스인 미륵사지를 시작으로 익산왕궁리유적을 등을 탐방했다. 힐링체험을 위한 농촌마을에서 생활체험과 관광설명회, 보석축제와 천만송이국화축제장을 관람 및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보석박물관에서 열린 익산관광설명회는 단순히 관광자원만을 홍보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지역의 숙박,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홍보와 상담 등이 이뤄졌다.
이날 시는 익산관광자원을 소개하면서 가족들이 주말에 여행을 떠나 즐길 수 있는 토요체험상품과 소규모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수학여행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익산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최근 수학여행단과 관광객의 익산관광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간벽지 학교와 연계한 익산수학여행단 유치’ 홍보 결과로 이달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내년 관광분야가 한층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