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치문화 만들기와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정치토크가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좋은정치시민넷은 지난 16일 부송동 아낌없이주는나무 찻집 그루에서 ‘신나는 수요일’모임을 열고, 첫 번째로 전정희 국회의원을 초대해 토크를 진행했다.
‘신나는 수요일’은 좋은정치시민넷이 7월, 9월 두 달 간 진행한 ‘신나는 정치학교 in 전북’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지난달 28일 수료식과 함께 만든 수료생 모임으로, 각자 소속단체, 소속정당을 넘어 지역정치 발전을 위해 매월 1회 토론, 강연,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2014년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도 폐지 및 개혁공천, 중앙정치에서 민주당의 역할, 여성과 장애인 등 비례대표 증원필요성 등의 이야기와 함께 익산시의 과도한 공단개발 및 부채의 문제점, 익산시 지하차도 공사문제 등과 관련하여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다.
좋은정치시민넷 이영훈 대표는 “앞으로 매월 1회 지역정치와 지역발전 등을 주제로 계속해서 공부하고 소통해나가면서 좋은 정치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면서 “개방적으로 운영하는 모임으로 관심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이 모임에서는 11월에 익산시 현황과 과제, 12월에는 국회의원 초청 정치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