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대한민국 가을 국화와 빛의 만남’이란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국화작품 12만점이 예술작품으로 탄생되는 이 축제는 천년고도(古都)와 백제의 문화를 테마로 20m크기의 미륵산성과 백제성이 웅장하게 전시되고 지역내의 국보급 문화재인 미륵사지석탑, 왕궁리5층석탑, 사리장엄 등이 화려한 국화작품으로 재탄생하여 축제장에 연출된다.
이외에도 4가지 테마로 사랑의거리, 음악광장, 백제유산관, 우수작품전시관을 연출하고 행사장 곳곳의 스토리텔링관이 전시된다.
특히, 친환경에너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LED조명을 18개 테마존에 연출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하여 저녁 10시까지 관람시간 연장을 통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설부대행사로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가공품 등 50여종의 지역농특산물 판매관과 국화족욕체험, 구절초 비누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압화 만들기 등의 국화상품 체험관운영과 함께 친환경 빛을 소재로 한 LED융합홍보관, 한류패션 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문화를 향유할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도 식후경’,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인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고구마튀김을 안주삼아 먹는 국화동동주 한잔이 축제의 흥을 절로 돋는다.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를 비롯한 7개 익산 관내 여성단체회원 및 면, 동지역 주민자치회원들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쌀과 고구마, 마를 활용한 수연소면, 국화수제비, 새알팥죽, 고구마튀김, 수수부꾸미 등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자리잡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전년도 7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지역농특산물 판매와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도 꾀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이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기간중 국화축제장에서는 국화품종전시회(10.25~11.3), 제4회익산평생학습축제(10.25~26), 제3회LED산업포럼(10.29~30), 한지섬유패션디자인경진대회(10.29), 주얼팰리스 2013 보석대축제(10.23~11.3)가 연계하여 열려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