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2009년 이후 5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했다.
익산시의회는 10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성신용)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2014년도 의정비 동결 결정은 2009년도 이후 5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는 것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의회는“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살리기에 적극동참하기 위하여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시 의원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준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시의회의 이번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주민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생략하게 되어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