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수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3개의 소하천정비 올해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10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총 5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 대상지는 금마면의 신서원천, 성당면 택촌천, 석왕동 석왕천 등이다.
신서원천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1km 구간, 택촌천은 2012년~2014년까지 1.04km 구간 중 올해는 0.8km에 공사를 한다. 석왕천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3.275km 구간 공사가 모두 마무리 된다. 이들 하천에는 제방축조와 교량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율은 신서원천은 80%, 택촌천 50%, 석왕천은 90%의 진행상황을 보이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하천의 경사면 보호와 기둥주변 침식현상인 쇄굴현상을 막고 하천의 자정능력 향상과 친수기능을 확보해 재해예방기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용주 건설과장은 “이 사업은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하천 만들기를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시민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자연 속의 하천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소하천은 총 58개소 98.5km가 있으며 현재 28km를 정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