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이 감염예방을 위한 청정 수술실을 확장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익산병원(이사장 김법현)은 지난 2일 오후 1시 병원 증개축 공사의 일부인 수술실 리모델링 증축완료에 따른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익산병원은 모두 5개의 수술방을 가동할 수 있게 됐으며 수술회복 속도나 예 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술후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조를 변경하였 다. 청결구역과 오염구역을 확실히 분리했으며, 청결구역내에 클린룸 시스템을 도입해 공기 중 먼지나 미립자를 최소화하고 실내온도습도기류 등을 제어 할 수 있게 돼 수술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항상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수술용 무영등과 전동식 수술침대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대학병 원급에 준하는 수술실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익산병원은 2012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병원 전체 증개축 공사에 돌입하여 2014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오픈식에서 이준 병원장은 “이번 수술실 증설로 부족한 수술실을 확보 하고, 수술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에게도 편의가 향상 됨은 물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