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경기침체 여파로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세입이 전년보다 5억 정도 감소한 1,08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타 지자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지속적인 기업유치 노력과 그에 따른 고용증가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세계경기 위축에 따른 수출 및 내수 회복지연으로 지방소득세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정부의 흡연 억제정책에 따른 담배소비 감소로 담배소비세 세입이 크게 감소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시는 지방세 세입 확충을 위해 재산세 부과와 민원상담, 누락된 세원 발굴 등 공평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한상철 세무과장은 “하반기 지방세 세입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 직원이 지방세 세입확충을 위해 팔을 걷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