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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택의 날…‘익산 미래 위해 소중한 한 표를’

익산 선관위, 2개선거구 82개 투표소 설치…밤 10시께 후보별 당락 윤곽

등록일 2012년04월11일 07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9대 총선, 결전의 날이 밝았다.

13일간 달려온 ‘4·11 국회의원 총선거’도 이젠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다.

이번 총선은 4년간의 의회권력 향배의 선택뿐 아니라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의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선거다. 1992년 이후 20년 만에 대선과 같은 해에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 등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하게 된다. 전북에서도 11명의 의원이 선출되며, 익산에서도 2명의 의원이 시민들의 손에 의해 뽑히게 된다.

후보들은 지난 달 29일부터 10일 자정까지 13일 동안 법정선거운동을 모두 마치고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만을 기다리고 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오후 7시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일부 접전 선거구를 제외하고는 11일 오후 10~11시쯤 지역구 당선자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비례대표 당선자는 12일 오전 2~4시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투표가 마감되는 이날 오후 6시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익산의 미래를 바꿉니다”
익산 선거관리위원회는 익산 2개 선거구에 총 82개의 투표소(갑 39개/ 을 43개)를 설치했다.

익산지역 총 유권자 수는 24만848명으로 이중 갑 선거구는 11만3천410명, 을 선거구는 12만7천438명이다. 부재자 신고인은 갑 선거구 2천542명, 을 선거구 3천390명으로 총 5천932명이다.

선관위는 각 투표소마다 투표안내도우미와 장애인 투표활동보조인 등을 배치하고 승합차와 버스 등 차량을 이용해 장애인, 노약자 등의 투표를 도울 예정이다.

유권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동시에 선택하게 된다.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에게 한 표를 행사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정하기 위해 정당에도 한 표를 던져야 한다.

투표는 유권자 한 사람이 2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장에 가면 흰색 1장과 연두색 1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흰색 투표용지에는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하면 되고 연두색에는 지지하는 정당을 찍으면 된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 등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 중 하나를 꼭 지참해야 한다.

자신의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발송한 투표안내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그리고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다음이나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리는 빗물을 뚫고, “오늘은 모두 투표합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 정치권에 새 바람을 기대하는 지역민의 바람도 크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지역 유권자의 ‘깨어있는 시민 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익산 정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지역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창출할 수 있는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그동안 무기력했던 정치권이 다시 일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게 유권자들의 여망이다.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유권자들은 투표도 하지 않으면서 뒤에서만 불평·불만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평소에 의정활동이 부실하거나 주민들의 여론과 민의를 무시하는 후보자를 자신들의 손으로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과거처럼 주류에 빌붙어 완장을 차고 행세하거나 민심에 좌고우면하는 국회의원들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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