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뻣뻣한 공무원은 승진 꿈도 꾸지마!

익산시, 불친절 공무원 승진 제한 성과급 지급 불가 등 ‘페널티 부가’

등록일 2011년12월26일 17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불친절한 공무원에 대해 승진 배제나 성과급 지급 불가 등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키로 해 주목된다.

특히, 이번 방침에는 근무성적평정에 감점을 적용하는 등 강력한 ‘인사 불이익 조치’가 포함되어 있어 친절 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익산시는 행정서비스의 고객인 시민들에 대한 직원들의 의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불친절 공무원에게 강력한 패널티를 주기로 결정하고 이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절도 강화조치는 이한수 시장의 강력한 주문에 따른 조치로, 대부분 공직자들이 친절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일부 공직자들이 불친절하다는 민원인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고객친절 혁신 계획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불친절공무원은 승진에 적극적으로 배제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친절과 관련한 전 직원의 친절지표를 DB를 구축하고 불친절 평가결과에 대하여 강력 제재키로 하였다.

‘친절 성과지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사례별 차등점수를 지정하고 개인별 친절 누적점수를 관리한다. 친절점수는 홈페이지, 방문접수 등 친절관련 신고사항과 현장평가 점검결과, 전화친절도 측정결과 등을 종합해 부여한다.

불친절 공무원으로 평가받으면 근무성적 평정시 ‘양’이하를 받게 된다. 수 20%, 우40%, 양30%, 가 10%로 나눠져 있는 근무평정에서 ‘양’을 받으면 실제적으로 승진은 어렵게 된다.

불친절한 공무원의 불이익은 근무성적 평정에 그치지 않는다. 불친절 공무원은 성과상여금 등급에서도 ‘C등급’을 받게 되는데 그럴 경우 성과금 수령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시에서 시행하는 해외연수, 포상(시장이상) 등에서도 제외된다.

이와 함께, 친절과 관련한 부서장 중심의 책임을 강화하여 하위부서(10개부서)로 평가 받으면 연대책임을 물어 부서원 전원에 대한 해외연수, 각종 포상 등을 제한받게 된다.

특히 친절‘삼진아웃제’를 시행하여 불친절한 공무원은 신분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익산시 행정지원과 김경이 과장은 “친절은 공직자로서 지녀야할 기본 덕목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개발과 더불어 직원들의 의식개혁을 위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평가 및 환류를 통해 고객감동 시정을 구현하기 우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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