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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도 다시 찾은 익산 보건소, "놀라워요"

미국 평화봉사단원 해니스 지미씨 익산 재방한

등록일 2011년10월19일 17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국 평화봉사단원이었던 해니스 지미(Haynes Jimmy)씨가 19일 과거 의료 봉사지였던 익산시 보건소를 방문하였다.

지미(Jimmy)씨는 평화봉사단원으로 지난 72~74년까지 익산시 보건소에 배치되어, 당시 시민건강의 큰 적이었던 결핵으로부터 시민건강향상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 그의 방문은 미국 평화봉사단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7월 재방한 초청사업에 이어 정부와 한국국제교류의 초청으로 16일부터 7일간 과거 봉사지를 방문하게 된 것.

39년만에 익산시 보건소를 다시 방문한 지미씨는 보건소를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외향적인 발전은 물론 다양한 업무변화에 많이 놀라워하였다. 또한 수십 년 전 근무 당시 찍었던 사진을 가져오는 등 보건소의 변화된 모습과 추억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보건소의 눈부신 발전에 놀랍고, 보건소장님과 직원들이 반갑게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며 큰 고마움 표시하였다.

미 평화봉사단은 1961년 케네디 35대 미국 대통령이 개발도상국 국민의 발전지원 등을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설립한 단체이다. 약 2,00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1966년부터 1981년까지 한국에서 활동하였으며, 영어교육, 공중보건, 직업훈련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인적자원 양성 및 발전에 기여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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