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이한수)는 11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시 산하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교육을 가졌다.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교육은 시 이미지를 쇄신하고 시민만족 행정의 동력인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강화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도시 익산”을 건설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나성운 청렴실천 강사를 초빙해 「청렴과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펼쳐나가자는 청렴실천 결의문을 전 직원을 대표하여 정운초 감사담당관과 전종순 시립도서관장이 낭독한 후 1,400여명 서약서를 부시장에게 전달, 부패방지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유기상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청렴은 이제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는데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내고장 익산사랑이 내가 먼저 실천하는 청렴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그간의 잘못된 관행을 척결하고 투명성을 강화하여 실추된 우리시 명예와 청렴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우리시 공무원의 자세와 마음을 변화시켜 스스로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청렴을 일상화함으로써 청렴분위기를 확산시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