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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강에 노을빛 꽃빛 일렁이다

웅포 곰개나루 금강변 자전거길에 이십리 코스모스길 장관

등록일 2011년09월26일 19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흰비단 위에 푸른 띠를 펼쳐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해서 이름 붙여진 금강(錦江),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서해안 7대 낙조로 꼽힌 웅포 곰개나루에 올라 노을 지는 서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아름다움에 저절로 숨이 막힌다.

이렇게 아름다운 금강에 이십리 자전거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되어 가을을 유혹한다.

자전거 메니아들은 물론이고, 가족과 연인과 함께 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끝없이 이어진 코스모스 사이를 걷고 달리다,

덕양정에 올라 타는 듯한 노을빛․ 형형색색 꽃빛 일렁이는 금강을 바라보면 천국이 따로 없다.

멀지 않은 곳에서도 한껏 넘치고 있는 웅포의 가을은 자연 그대로가 한바탕 축제고 잔치다.

웅포면 김영희 담당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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