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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뉴스가 걸어 온 길 ‘빛과 그림자’

사회적 반향, 희망의 지향점 보고.. 양날의 칼 비판 성찰 계기 만나

등록일 2011년03월27일 22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소통뉴스는 불치병인 뮤코다당증을 앓고 있는 한 소년의 투병기를 소개, 전국의 네티즌 15만 여명의 접속과 댓글 및 전화 격려, 독지가들의 답지를 이끌어내는 등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여기에서 지향해가야 할 희망을 찾았습니다.

소통뉴스는 최악의 환경에서 교장의 폭력이 난무하는 한 고등학교를 지역사회에 고발, 전국의 네티즌 15만 여명의 접속을 이끌어내는 등 사회적인 경종을 울렸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뜻에 따라 해당 학교가 1년여 만에 결국 폐교에 이르게 되는 것을 보면서, 비판이란 양날의 칼로 뜻밖의 피해자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환경파괴, 불법행위 고발.. 백지화 이끌어

소통뉴스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여산면 소재 산 중턱 수원지에 고비용을 들여 쓰레기매립장을 조성하려는 부적절한 익산시의 행정행위를 지적하면서, 이 과정에서 해당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특정인과 주변인들이 위장전입을 주도하는 등 절차상 하자가 있는 매립장조성사업을 가결해 준 심의위원회의 부당성을 지역사회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절차상 조건을 충족하여 당장 필요한 매립장으로 확보할 수 있는 춘포면 매립장사업신청서를 반려한 납득할 수 없는 행정행위도 지적하였습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불법절차를 인정하고 여산면 쓰레기매립장공모 행위 일체를 전격적으로 백지화 하였습니다.

소통뉴스는 석산개발업자들 및 환경관련업자들이 산지관리법에 의해 적정하게 복구해야 할 폐석산에 전국의 쓰레기를 묻겠다고 익산시에 사설매립장 조성사업신청서를 접수한데 대한 부적절성을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업자들이 주민동의서를 가구당 수백만원씩에 사들이는 등 비정상적인 유치활동을 한 사실을 지역사회에 고발하였습니다.

이한수 시장은 익산이 전국의 쓰레기장으로 전락하는 것을 우려하는 주변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폐석산을 친환경적으로 복구,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해야 한다는 대안을 받아들여 5건의 폐석산사설매립장 허가신청서를 일괄 반려하고 임기 내 불허를 천명했습니다.

새청사 둘러싼 주민갈등, 공론화 필요성 제기.. 추진 중단 이끌어

소통뉴스는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아무런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발주된 익산시 새 청사 입지선정 용역이 예산 및 시기와 절차에서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1995년 행정구역개편 시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폐합 되면서, 익산시 청사를 새로 지을 경우 삼기면 일원에 행정타운을 조성한다는 당시 시. 군의 협약사항이 엄존하고, 이를 이행 할 경우 구도심의 공동화가 심각 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주민공청회와 토론회 등 공론화를 통해 최대공약수를 찾는 것이 선결되었어야 한다는 지적이었습니다. 또, 구조안전진단 결과 익산시 현 청사는 보수 공사를 통해 향후 수년간은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당장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신축하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새청사 입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기 했습니다.

결국 이한수 시장은 구도심과 북부권 주민들간 갈등이 깊어지자 임기 내에는 새청사를 건립하지 않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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