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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과일 생산, 동해 예방 중요

복숭아나무 동해 더욱 취약, 철저한 관리로 피해 최소화 필요

등록일 2011년02월09일 15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 한파가 계속(최저기온 -16℃)되어 동해가 우려됨에 따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올 겨울 한파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과수 동해 예방을 실시해야한다고 밝혔다.

익산의 과수면적은 235ha(사과 81, 배 85, 복숭아 24ha 등)로 과종별 동해 한계온도는 복숭아 -15℃, 배 -25℃, 사과 -30℃ 순이며 저온이 6시간 지속되면 동해피해가 20% 이상 발생된다. 또한 저온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동결 후 해빙이 빠를수록 동해가 심하게 된다.

특히, 복숭아나무는 내한성이 약하여 동해피해를 받을 경우 지표면에 접한 가지부위의 나무껍질이 들떠 나무 세력이 약해지거나 고사되기도 해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냉기가 정체하지 않고 흘러내려가는 경사지가 평지보다 동해 피해가 적으며 지하수위가 높거나 배수불량, 조기낙엽으로 수세가 약화된 나무는 동해피해에 취약하므로 방풍망 설치, 적정시비 및 정지전정, 병해충 방제 철저로 조기낙엽 방지 등 사전 대책을 해야 한다.

또한 각종 병해충이 숨어서 겨울을 나고 있는 병든 잎, 가지 등을 모아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주어 건강한 나무를 만들어야 한다.

동해피해를 받은 과원은 꽃눈을 진단하여 피해정도에 따라 전정시기를 3월 상순까지 늦춰야 하며 도장지를 활용해 수관을 형성해야 한다. 또한 동해피해 부위는 고무밴딩이나 헝겊, 비닐 등 결속자재로 피해부위를 감싸 수피와 목질부를 밀착시켜줘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원의 지형, 위치에 따라 온도가 기상온도보다 더 내려갈 수 있으므로 농업인들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여야 한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발맞춰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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