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전라북도, 전북대학교는 21일 현대백화점 계열의 종합식품 기업인 (주)현대그린푸드와 녹생성장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ED 식물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전북LED융합기술센터(전북대익산캠퍼스)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행사 에는 (주)현대그린푸드 오흥용ㆍ장호진 대표이사,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익산시 의회 박종대 의장, 한국조명연구원 공영식 원장, 전북테크노파크 송형수 원장 등 초청인사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주)현대그린푸드는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LED식물공장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대형 플랜트형태의 식물공장 설립을 추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식경제부의 3대 LED 특화 클러스터조성 사업 일환으로 지난 ‘09년 1월에 지정된 전북LED융합기술지원센터는 “농생명 LED융합 기술개발 및 산업화지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국비 250억원을 포함해 총 32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LED식물공장은 376㎡규모로 LED조명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식물을 친환경적으로 속성재배 시설로 전국 최대규모이다.
식물공장에서는 LED와 환경제어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식물에 맞는 재배조건을 만들어 재배기간을 2~3배 단축시키며 무공해 재배가 이루어진다.
공장에서는 우선 상추와, 잎들께, 청정채, 치커리 등 엽체류가 생산되어 현대그린푸드에 납품된다. 엽체류외에 한약재 등 고부가가치 약용작물도 재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LED식물공장은 LED조명기술과 농생명의 융합산업의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추진중인 국가 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를 통해 고부가, 고안전, 기능성식품의 대량공급체계를 구축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